에피소드 3
누가 질 줄 알고?
미즈키는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이 들킬까 불안해하면서도 점차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하지만 리카의 견제까지 더해져 사노와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해진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선물이 도착하고, 줄리아의 따뜻한 격려를 받은 미즈키는 흔들림 없이 사노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 한편, 여자인 미즈키가 남학교에 있는 이유도, 미즈키와 관련된 일에 왜 자꾸 감정이 흔들리는지 알 수 없었던 사노는 바람둥이로 소문난 난바와 대화하는 미즈키를 보고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달려간다. 이후 별일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한 사노는 미즈키에게 높이뛰기를 그만둔 진짜 이유와 압박감에 졌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다시 뛰겠다’는 결심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