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신죠는 대형 병원장의 딸을 유괴하기 위해 고급 주택가에 차를 몰고 들어선다. 잔뜩 긴장한 상태로 병원장의 집으로 향하던 도중 한 소녀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급브레이크를 밟는다. 당황한 신죠는 차 앞에 쓰러진 소녀의 얼굴을 확인하고 기겁한다. 그 소녀는 다름 아닌 자신이 유괴하려고 했던 나나세 린이란 아이였던 것이다. 얼떨결에 유괴에 성공한 신죠는 린을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그런데 정신이 든 린은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신죠는 린에게 자기가 아빠라고 거짓말하고 만다. 그로부터 얼마 후 신죠는 몸값을 요구하기 위해 린의 부모에게 몇 번이나 전화하지만 받지 않는다. 이상함을 느낀 신죠는 병원장의 집으로 가서 확인해 보기로 한다. 그런데 그곳엔 경찰차와 취재진으로 붐비고 있었고, 병원장과 아내가 살해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