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 · 시즌 1, 에피소드 7
에피소드 7
배우 손현주가 소개하는 인물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인 '김상덕'이다.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는 해방 이후 제헌국회에서 친일 잔재들을 청산하기 위해 설치한 특별위원회이며, 위원장은 2·8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김상덕’이 맡았다. 그는 반민특위에 불만을 품은 친일파들의 암살 위협 속에서도 친일파 청산을 이어갔지만 결국 이승만 정권으로 인해 반민특위는 무력하게 해산되고 말았다. 이후 그는 6·25전쟁 중 납북되었고 여전히 친일 잔재는 남아있다. 배우 김향기가 소개하는 인물은 ‘간호사 박자혜’다. 조선총독부의원의 간호사였던 ‘박자혜’는 독립운동으로 인해 부상당한 사람들을 보며 처참한 조국의 현실을 자각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인물이다. 3.1운동 이후 간호사로 구성된 독립운동단체 ‘간우회’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이어갔지만, 일반적으로는 단재 신채호의 부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편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아내가 아닌 주체적인 독립운동가의 삶을 살다간 박자혜를 기억하여 기록한다. 이제훈의 기억·록.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며 일본 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섰던 안중근 의사. 마지막 순간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던 그의 신념을 기억하여, 기록하다.